도깨비의 이야기....

요즘 젊은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예전부터 우리나라에는 '싸바싸바'라는 표현이 있었습니다. 이 표현은 어떤 이익을 위해 은밀하게 주고받는 뒷거래나 청탁을 의미하며 공정하지 않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일을 처리하려는 행동을 일컫는 데 사용됩니다.  특정한 이익이나 계약을 따내기 위해 돈이나 선물을 주고받고 편의를 제공하는 행위로 주로 사용했으며 특히 공공기관에 민원을 처리할 때면 꼭 싸바싸바해야만 일이 처리되는 경우에 많이 사용되었으며 이러한 일들은 민간 계약에서도 만연하여 90년대 이전 접대문화의 꽃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제가 신입사원시절에 고객사 프로젝트 담당자가 갑자기 꼬투리를 잡고 프로젝트 진행을 어렵게하거나, 대금지급을 핑계로 검수를 지연하거나하면 의례 영업 담당자가 방문해서 회식하고, 1차가 마무리되면..

오랜동안 www.doccabi.pe.kr 도메인을 사용했습니다. doccabi 블로그는 개인적으로 기술적인어려움들이 생겼을 때 해결한 내용을 간단하게 기록해 놓기 위한 용도로 사용했던거라 누구를 의식해서 글을 쓰지도 않았고 과정을 세부적으로 기록하지도 않은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는 그 짧은 글들도 유용한 정보들이 되어 몇 몇 포스팅은 다른 사이트로 인용되기도 했었습니다. 티스토리때문인지, 구글 때문인지 모르게 www 접두어를 등록할 수 없어서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으로 변경하여 그동안 www.doccabi.pe.kr 도메인의 연결들은 모두 비활성화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새롭게 구글 검색인덱스가 처리되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네요. 작년 10월 하순에 기본도메인으로 변경하고 구글 검색도 변..

올해 새롭게 출시한 인텔의 14세대 모바일용 CPU인 메테오레이크를 탑재한 장비를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사용하던 노트북은 2020년경 구매한 전형적인 비즈니스 노트북인 레노버 씽크패드 T490으로 인텔의 10세대 i5 CPU 10210U 모델을 탑재하고 있었습니다. 인텔의 10세대, 11세대 노트북 CPU 들은 높은 발열과 낮은 성능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5년간 수많은 노트북을 사용해왔고 직원들의 수많은 노트북들도 구매해 본 경험으로 봤을 때 이즈음의 인텔 CPU 들에 그리 만족하지는 못 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장비를 구매할지 많은 고민을 하면서 가격대 성능비로 13세대 i5 CPU를 장착하거나, AMD 라이젠 CPU가 탑재된 가성비 높은 노트북들이 많았지만 이번에 ..

지난달부터 네이버 블로그에 따로 글을 쓰고 있다. 오랜동안 티스토리를 쓰고 있는데 티스토리와 구글간 2차 도메인 문제도 있고 사업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려고 하면 네이버 검색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아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다. 여러가지 주제로 글을 쓰고는 있는데 조금 더 운영해보고 결정할까 한다. 그동안 쓴 글. IT 트렌드 AR, VR, MR의 차이와 공간 컴퓨팅 AR, VR, MR의 차이와 공간 컴퓨팅 이전에 AI 시대에 사용자 경험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예전에 보았던 ... blog.naver.com AI 와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하여 AI 와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하여 Copilot 출시로 요즘 AI에 대한 공부와 고민 그리고 앞으로 변화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최근 한달전쯤 전부터 귀에서 끊임없는 소음이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약간의 이명은 항상 있는 현상이고 병원을 가도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하고 난청검사를 하더라도 크게 문제는 없다고 하네요. 결국은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합니다. 요 몇년동안 가급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위해 술도 끊고 감정적인 동요도 최소화 하려고 하는데 잘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올해 업무량이 증가하다보니 스트레스까지 많아지는가 봅니다. 이명은 조용한곳에서 더많이 나타난다고하여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클래식 몇곡 듣다보니 너무 좋은 노래가 있어 일단 적어 봅니다. The Pearl Fishers "Au Fond Du Temple Saint" (Bizet) 조르주 비제의 진주잡이 조개 오페라에 나오는 노래로 "신성한 사원속으로..

두시간 일하고, 두시간 생각하고, 두시간 쉬면서 하루 일과를 운영해가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AI를 이용한 여러가지 자동화 도구들로 인해 반복적인 일들을 통해 이루어 내는 생산은 점점 Bot들로 대체가 되어 오래 일하는 시대는 저물어 가고 있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이 각광 받는 시대가 접어 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럼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정리하면 앞으로 뭘해야 할지 알 수 있을것 같아 이런 생각이 문득 드네요. 감정적인것, 욕구에 관한것, 등등....

요즘 No Japan 이야기로 많이 뜨겁습니다.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일본 조요라는 곳으로 강제징용을 당하셨다고 합니다. 징용 갔다오신 후유증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 아버지가 17살 되시던해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께서는 그당시 고등학교를 다 못마치시고 중퇴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아버지께서 그당시 이야기를 해주시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만 1965년 한일국교정상화를 통해 개인 또한 유가족에게까지 배상이 이뤄졌다면 아버지께서 고등학교를 중퇴하시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지금에 그청구권이 소멸되었느냐, 아니냐에 대해 따질것이 아니라 반인륜적인 전쟁범죄를 저지를 나라가 피해국가에게 반성하고 영구히 같은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하는 나라가 다시금 전쟁이 가능한 나라로 만들겠다는 생각이 가당한일인지 ..

15년만에 80대로....70대를 향해 아자

※ 위 이미지는 https://pixabay.com/ko/ 무료이미지를 이용하였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게시하기 시작한게 10년정도 되었네요. 처음에는 업무에 필요한 내용들을 갈무리하는 용도로 블로그 글을 올리느라 두서없이 아무렇게나 글을 써놓아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이게 그 내용이었나 하는 내용들도 많이 있네요. 시간이 좀지나고 직장이 바뀌면서 하는일도 바뀌고, 나이도 들고 하면서 한동안 블로그 글도 안올리고 있다가 요즘에는 관심사도 조금 바뀌면서 블로그도 다시 조금씩 합니다. 이제 40대 중반의 나이에서 10년후에는 은퇴를 할텐데 지금부터라도 준비해야하는데... 앞으로는 뭘할까하는 생각이 문득드네요. IT 하다가 은퇴하면 치킨집한다는 우스게 소리마냥 치킨집이라도 해야하나? 공인중개사 시험이라도해야하..

개인 블로그나 SNS에 가급적 정치적인 내용을 언급하는것을 지양하고 있습니다만 한번쯤 회의 문화에 대해 생각해볼만한 내용인듯하여 포스팅합니다. 저희 회사도 어지간히 내,외부의 회의가 많고 보고도 많습니다. 일반적인 대한민국의 회의문화가 비슷비슷할듯 합니다만 아래 영상에 나오는 오거돈 시장의 토론 중심의 회의는 생각해볼만한 내용인것 같습니다. 물론 해당 회의가 토론을 위한 회의는 아닐듯 하기도 하고 모든 회의를 토론으로 진행하기어 어려운것은 사실이지만 회의 문화를 바꾸는 것은 필요해 보기고 회의문화를 바꾸는것은 리더의 의지이기도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가급적 팀원들과의 회의는 짧고 필요한 내용은 토론식으로 하려고 하지만 한번 시작하면 주입식 회의로 흘러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일리긴 합니다. 제가 주제..

91개 해제 제품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업로드 합니다. 앞으로 조사가 이뤄지면 좀더 늘어날 듯 합니다. PDF 를 Word에서 열러서 붙여넣기 하니 잘 붙여지네요... ^^ 붙임 2. ‘잠정 판매중지 해제 대상 의약품 목록’(40개사 91품목) (2018.7.9. 08:00 기준) 연번 구분 제품명 업체명 1 제조 노바살탄정5/160mg 일양바이오팜(주) 2 제조 노바살탄정5/80mg 일양바이오팜(주) 3 제조 노발탄정5/160밀리그램 (주)경보제약 4 제조 노발탄정5/80밀리그램 (주)경보제약 5 제조 뉴발탄정160mg(발사르탄) 대한뉴팜(주) 6 제조 뉴발탄정80mg(발사르탄) 대한뉴팜(주) 7 제조 뉴발탄플러스정 대한뉴팜(주) 8 제조 뉴젠포지정5/160밀리그램 (주)뉴젠팜 9 제조 뉴젠포..

발사르탄 함유 혈압약 주의보…식약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약품 목록 그러나 식약처홈페이지는 먹통....이런 홈페이지들을 먼저 클라우드로 옮기고 Auto scale up 설정하면 빠른 정보전달이 될텐데 우리나라 공공기관 it들의 경직성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요........ 중국산 발사르탄 원료가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발사르탄은 다국적 제약회사 노바티스의 고혈압약인 디오반의 복제약(제너릭)들의 제조사에서 '엔(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가 포함된 원료를 공급받아 제조한 제품들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NDMA 가 2급 발암 위험물질로 규정되어 유럽에서 먼저 회수 조치가 이루어졌고, 이에 대해 우리나라 식약처에서도 회수 조치가 내려 진거라고 합니다만 219개 제품이 토요일에 회수 처..

안녕하세요 도깨비 입니다. 지난번 글이 블로그를 열심히 쓰자였는데 몇달째 로그인도 안하고 있었네요. 바쁘고, 시간없고, 업무도 바뀌고 하는 여러가지 핑계로 블로그는 개점 휴업상태였는데... 조금씩 컨텐츠를 채워나가 보려고 합니다. 다시금 "낮에 꾸는 꿈, 눈뜨고 꾸는 꿈"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블로그를 사용했던 이유는 이전에 자료와 경험을 날것 그대로 적어놓는 용도에 지나지 않았으나... 10년 정도 지나고 보기 이제 컨텐츠가 돈으로 변하는 세상으로 바뀐듯 합니다. 애드센스(Add-Sense), 애널리틱스(Analytics)도 달아보고 재미 있네요... 조금씩 컨텐츠관리도 해보면서 바뀐 세상에 적응해 보려고 합니다. 다음에는 뭘로 들어올지... To be Continued........

오랜만에 티스토리를 방문해 보니 너무 관리를 안한 듯 하네요... www.doccabi.pe.kr 로 연결된 DNS 설정은 티스토리 ip 변경으로 연결이 안되고 유입량도 매월 1000~2000 정도를 유지하던것이 300 대로 낮아져 있네요. 새로 DNS 설정 복구하였으니 정상적으로 연결 되네요... 2018년에는 조금 힘내봐야 겠네요...

갖구 시포요^^ ​​

사진에 보이는 소파를 구매할 당시 같이 구매하고 싶던 품목이 좌탁이었습니다. 쇼파와 같이 구매하려고 하니 이또한 가격이 만만찮아서 같이 구매하지는 못하다가 몇달지나서 다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보시는대로 역시 물건은 세트로 있어야 어울려 보입니다. 사실은 1500 좌탁을 구매하려하였지만 여름에는 애들 숙제하고 공부도 거실에서 해야하는 관계로 1700 으로 구매했네요. 처음에는 1700 이면 너무 크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그리 크지 않고 쇼파사이즈랑도 딱 맞는것 같습니다. 애들이 공부하거나 뭐 먹을때 흘리는 일이 있어서 지저분 해질것 같아서 유리를 깔아야 할것 같네요

98년도에 학교 선배 업체에서 홈페이지 작업부터 시작한걸로 따지면 벌써 만 15년동안 IT 바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40이 되기전까지는 누구보다 뛰어난 프로그래머, 개발자가 되려고 노력했고, 누구보다 뛰어나지는 않아도 그나마 자존심은 있었습니다만... 40이 넘고 이직을 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다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개그콘서트 김병만의 "달인"에서는 16년간 **만 하신 달인 김병만이라고 합니다만 16년에서 아직 1년을 못채워서 "달인"이 못되었나? 내년이면 "IT의 달인"이 될수 있을까? 이런 생각마저도 머리속을 맴돌고 있습니다.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제품개발, 프로젝트 15년을 하고도 아직도 정말 잘하는게 뭔지 스스로도 아리송하네요. 아직도 새로운 옷에 적응해 가는..

처음 네이버에 블로그를 만들때는(그게 벌써... 7~8년 전쯤인것 같은데) 대충 인터넷에서 주워 모은 소스 몇개 갈무리 차원이었구... 티스토리로 올겨올때쯤에는 정리를 좀 해볼까 하고 옮겨 왔는데... 그나마 잘 안되고 있네요... 처음 내가 필요한 부분을 정리해서 스스로의 기술노트도 만들고.. 이것저것 일하다가 생각나는 것들에 대한 생각을 얘기하는 공간으로 활용할려구 했는데... 오늘 문득 카테고리를 정리하려다 보니.. 4년전에 쓰든 블랙잭 카테고리가 아직 남아있는것을 발견하니... 내가 블로그 관리를 잘안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렇다고 앞으로도 블로그 작성법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좀 더 관리에 신경써야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4월10일 아핌에 .

평소 소설책 읽는걸 별로 즐기지 않는 나지마.. 유독 한번 글을 읽으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마력을 가진 책이 조정래 선생의 책들이었다. 대학때 읽었던 태백산맥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근대사를 일일이 조사해 가며 알게 되었고, 한강을 통해서 개발시대에 있었던 일들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으니... 그리고 지금 가지고 있는 생각과 신념에 조금이나마 영향을 미친 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조정래 작가께서 새로이 정글만리라는 소설을 인터넷을 통해 연재하신다고 하니 기쁘기까지 하다. 오늘로 3부까지 연재되었으니... 앞으로 3개월은 즐거운 날들이 될것 같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19&contents_id=23528#cbox_module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